도심 속 녹지 공간 확대를 목표로 생물 종에게 새로운 서식지를 제공할 수 있는 파빌리온을 제작하였다. 작은 행위로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 씨앗폭탄을 모티브로,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에 다시 인간의 행위로 회복의 가능성을 심는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작품은 해먹 형태를 기본으로 하며, 이용자가 머무르는 공간과 씨앗이 담긴 공간이 구분된다. 이용자의 움직임으로 발생한 흔들림은 씨앗이 있는 공간까지 전달되어 씨앗이 아래로 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가 파빌리온에 머물면서 하는 행위들은 자연스럽게 서식지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는 지속적인 서식지 확장의 가능성을 암시한다.
재밌는 전시 감사합니다! 이용자의 행위까지 고려한 점, 그리고 휴식이라는 단순한 행위가 좋은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팀원분들의 고민이 전시에 잘 드러난 것 같아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놀이 체험으로 자연을 확장시키는 것 같아서 흥미로웠어요!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는 것도 넘 좋을 것 같구요 ㅎㅎ 실험하시는 모습 넘 귀여워요 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