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연에 제 3자의 입장이 아닌, 자연 속에 하나의 객체이다. 모든 생명체는 관계 속 연결 되어있고 인간 또한 그 관계 안에 있다. 우리는 얽히고 설킨 관계로 연결된 생태계 네트워크 파빌리온을 통해 인간은 생태계 네트워크의 한 가지 요소임을 알려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생태계의 모습의 스킨들을 겹쳐 디자인이다. 스킨들 사이 사람과 동물의 스케일을 고려한 개구부를 통해 모두에게 자유로운 동선을 유도, 생태계 연결을 보여준다. 또한 스킨 사이 모듈을 통해 자연, 일상의 오브제가 공존하는 프로그램적 공간을 만들어 체험과 의미 전달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