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은 자라나기 위해 의지할 것이 필요한 식물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덩굴이 의지할 수 있는 선형의 길을 제공해줌으로써 그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숲을 만들고자 합니다.
덩굴은 개체마다 고유한 성장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덩굴의 성장방식과 습성을 고려해서 그들만의 논리에 따라 자라날 수 있는 길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방향성과 성장 속도, 높이를 고려한 길은 공간을 만들고, 사람들은 그 안에서 잠시 머물면서 자연이 만드는 다양한 공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눈높이에 있는 덩굴은 그들이 걸어가는 길에 따라 변하고, 공간을 만들며 성장합니다. 천천히 성장해가는 공간을 경험하면서 공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멋있어요 ~~~~~
멋진 작품이네요! 수고많으셨어요! (팀장님 멋있어요!)
오금동의 자랑, 송파의 아들, 강도균을 응원합니다.